KB금융그룹(회장 윤종규)이 경기도 성남 판교에 기업금융 특화형 복합점포를 개설했다. 중견 중소기업을 위한 은행·보험·증권 등 금융서비스를 한 자리에서 이용할 수 있는 점포로 금융권 최초다.
판교종합금융센터로 이름 지어진 기업금융 특화형 복합점포 1호점에는 KB금융그룹 산하 은행 증권 보험 등 각 사의 기업금융 전문 인력을 배치해 투자와 자금조달을 위한 증권 거래의 노하우, 손해보험의 기업보험상품 등 기업에 필요한 모든 금융상품과 서비스를 공급한다. KB금융그룹은 “새 식구가 될 현대증권의 전문적인 자본시장 솔루션과 손해보험의 기업보험, 리스크관리 솔루션 등은 물론 기업 임원을 위한 자산관리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KB금융그룹 관계자는“업계 최초의 은행·증권·보험이 결합된 기업금융 특화형 복합점포 개설을 통해, 고객지향적 영업채널 구축 및 기업에 대한 평생금융 파트너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며 “단기 성과를 추구하기보다는 고객을 위한 중장기적 관점의 통합솔루션을 제공하는 차별화 전략으로 장기적인 그룹 시너지 성공모델을 만들어 낼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방 기자 fattykim@kmib.co.kr
KB금융. 중소기업을 위해 나래를 펴다: 판교에 종합기업금융센터 1호점 오픈
입력 2016-05-16 16: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