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김태희, 양가 가족동반 제주도 여행… 또 결혼설

입력 2016-05-16 13:47

공개 열애 중인 배우 김태희(36)와 가수 비(본명 정지훈·34)가 가족동반 여행을 갔다.

비 소속사 레인컴퍼니 측은 “비가 휴식 차 2박3일 제주도 여행을 떠난 건 맞다”며 “비의 가족과 김태희의 가족, 그리고 몇몇 지인이 동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양가 가족이 함께 여행을 간 것으로 알려져 일각에서는 결혼이 임박한 게 아니냐는 관측이 나왔다. 상견례 차원의 여행이 아니었냐는 주장이다.

이에 대해 소속사 측은 “두 사람이 잘 만나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결혼 관련 만남은 아니다”라며 “아직 결혼 관련 이야기가 오가지는 않은 것으로 안다. 스케줄이 매우 바쁜 상황”이라고 선을 그었다.

2011년 한 광고에 함께 출연한 것을 계기로 연인 사이로 발전한 두 사람은 2013년 1월 열애를 인정했다. 그간 수차례 결혼설에 휩싸였으나 양측은 매번 부인했다.

비는 21일 말레이시아 공연을 위해 오는 19일 출국한다. 이후 일본과 중국 등 해외 스케줄을 소화할 예정이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