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성시화운동본부, ‘제92회 나라와 민족을 위한 기도회’ 열었다

입력 2016-05-16 11:03

포항성시화운동본부(대표본부장 김원주)는 15일 오후 2시 포항하늘소망교회에서 ‘제92회 나라와 민족을 위한 기도회’를 열고 대통령과 위정자, 한반도 통일을 위해 기도했다(사진).

이원호 목사(목회자홀리클럽 회장) 인도로 시작된 기도회는 ‘이 민족에 복음을' 찬송, 이환 장로 기도, 김애경 권사 성경봉독, 박성근 목사(운영이사) 설교, 성시화운동본부 임역원 ‘성시화노래 특송', 주규현 목사 생명문화 4대 캠페인 소개, 특별기도, 최해진 목사(포항하늘소망교회) 축도 순으로 이어졌다.

이환 장로(지도자홀리클럽)는 기도를 통해 “국가의 통치도 경제의 부흥도 모든 주권은 주님께 있음을 깨닫게 하셔서 전 국민이 회개하고 기도하는 대한민국이 되게 하옵소서, 특별히 포항을 사랑하여 주셔서 포스코를 비롯한 모든 기업들이 다시 일어서게 하옵소서, 이 나라와 이 민족이 참 이스라엘이 되어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복을 다 받을 수 있게 하소서”라고 간구했다.

박성근 목사는 ‘오늘 내가 해야 할 일'이란 제목의 설교에서 “세상은 세상일을 하고 하나님은 하나님의 일을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헤롯 왕은 여느 정치인들처럼 여론에 약했다”며 “유대인들이 예수 믿는 사람들을 무척 싫어하자 예수 믿는 몇 사람을 없애기 위해 요한의 형제 야고보를 죽였고 베드로를 옥에 가두었다”고 전했다.

이어 “16명의 병사들을 시켜 이중, 삼중으로 베드로를 지키게 했으나, 하나님은 천사를 보내 쇠사슬에 묶여 감시받고 있던 베드로를 구원했다”고 소개했다.

그런 뒤 “교회는 교회 일을 하고 성도는 성도의 일을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그는 “베드로가 옥에 갇혔다는 소식을 들은 교회(거룩한 자들의 모임)가 베드로를 위해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했음을 볼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교회가 베드로를 위해 기도한 대로 베드로는 감옥에서 나왔다”며 “인생 가운데 중요한 일이 많지만 그 중의 으뜸은 기도”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이 민족과 국가를 위한 기도는 그리스도인들의 몫”이라며 “기도의 사명을 감당하는 성도들이 다 될 것”을 축원했다.

참석자들은 나라와 민족을 위하여, 다음세대의 부흥을 위하여, 이단사이비 척결을 위하여 각각 기도하고 포항CBS 유상원 아나운서(언론인홀리클럽 사무국장) 등이 마무리 기도했다.





포항=김재산 기자 jskimkb@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