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미래50년 서민복지 조직개편안 발표

입력 2016-05-16 10:49
경남도가 도정 중심을 경남미래 50년과 서민복지가 중심이 되는 새로운 조직개편안을 발표했다.

경남도는 서민복지 강화, 소방인력 증원, 행정·재정개혁 지속 추진에 방점을 둔 새로운 조직으로 개편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조직개편 주 내용은 먼저 R&D 기능의 강화와 첨단산업 육성으로 미래신성장동력산업 확충을 위해 연구개발지원과를 신설한 것이다.

또 기계융합산업과에 ICT 산업담당, 한방항노화산업과에 해양항노화담당을 신설했다.

서민복지 강화를위해 ‘복지노인정책과’를 ‘서민복지정책과’로 개편해 기능을 강화한다.

교통정책과에 벽지교통담당, 도시계획과에 도시재생담당을 신설해 각 분야별로 서민복지 정책들을 개발·수행한다.

이 외 소방인력 174명을 증원해 민생현장 재난대응능력을 높이고 유사업무 통·폐합과 기능재편을 통해 행정효율을 높인다.

행정·재정개혁의 지속 추진과 깨끗한 도정에 대한 의지로 재정점검단에 ‘경영평가담당’, 건축과에 ‘공동주택감사담당’, 서민복지정책과에 ‘복지평가담당’을 신설한다.

윤인국 도 정책기획관은 “이번 조직개편은 경남미래 50년 사업과 서민복지에 집중하기 위한 것이며 소방인력 증대와 행·재정개혁을 추진해 도민을 위한 도정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조직개편안은 16일 입법예고를 하고 6월 도의회 임시회 심의를 거쳐 6월 말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창원=이영재 기자 yj311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