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은 천경미(56) 전 KEB하나은행 전무를 금감원 금융소비자보호 담당 부원장보에 임명했다고 16일 밝혔다. 천 신임 부원장보는 1980년 4월 옛 충청은행에 입사한 후 35년간 일선 영업현장에서 고객보호본부 임원까지 금융업무 전반을 두루 섭렵했다. 충청은행은 1998년 하나은행에 합병됐고, 천 신임 부원장보는 2008년 여성으로서는 최초로 영업추진 부서장을 역임했다. 2014년 1월에는 하나은행 첫 여성 전무로 승진했다.
나성원 기자 naa@kmib.co.kr
천경미 전 하나은행 전무, 금감원 신임 부원장보 임명
입력 2016-05-16 10: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