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EXID의 하니가 요리한 ‘드레싱 누들’이 소비자들의 취향을 저격한 DIY 라면으로 떠올랐다.
지난 14일 방영된 SBS ‘토요일이 좋다-백종원의 3대천왕’에서 먹요정으로 활약하고 있는 하니는 ‘드레싱누들’에 파프리카, 닭가슴살, 양상추 등 다양한 토핑을 올려 ‘미식라면’을 선보였다.
명불허전 먹방의 제왕 김준현은 “샐러드 라면이라고 해도 되겠다, 족발이랑 먹으면 더 맛있겠다”며 ‘드레싱누들’을 색다르게 즐길 수 있는 비법을 제시하기도 했다. 요리연구가 백종원 역시 ‘드레싱 누들'의 고품격 비주얼과 상큼하고 담백한 맛에 감탄사를 연발했다.
하니의 ‘드레싱 누들’ 조리법을 본 네티즌들은 “주말에 브런치 메뉴로 먹기 좋은 듯”, “집에서도 우아하게 유럽풍 식사를 즐길 수 있다”, “나만의 재료를 사용해 색다른 맛을 즐길 수 있다” 등의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드레싱 누들’은 라면에 자신만의 개성 있는 재료를 더해 먹는 ‘모디슈머' 열풍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각자 기호에 맞게 두부, 방울토마토 등과 곁들여 먹으면 쫄깃한 면발과 환상적인 식감이 완성된다. 입안 가득 퍼지는 상큼 담백한 맛은 라면 마니아는 물론 까다로운 미식가들의 입맛까지 사로잡고 있다.
방송이 나간 후 각종 SNS과 온라인에 '드레싱 누들'의 요리법과 인증샷이 폭발적으로 올라왔다.
‘드레싱 누들’은 상큼하고 깔끔한 맛은 물론 튀기지 않은 건면을 사용해 385㎉의 낮은 칼로리로 다가올 올 여름 몸매 관리에 한창인 여성들에게 다이어트 식사로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전재우 기자
예능 대세 하니표 ‘드레싱 누들’ 화제
입력 2016-05-16 09: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