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은 16일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는다.
박 대통령은 정상회담에서 한·인도네시아 전략적 동반자 관계 구축 10주년을 맞아 양국관계 전반을 평가하고 ▲정무 분야 협력 ▲교역·투자·에너지 등 실질협력 ▲지역 및 국제무대 협력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눈다.
이번 위도도 대통령의 방한은 박 대통령의 2013년 10월 인도네시아 국빈방문에 대한 답방 성격이다.
또 2014년 12월 부산에서 열린 한·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특별정상회의 참석에 이은 두 번째 방한이다.
인도네시아는 인구 2억5,600만명, 국내총생산(GDP) 8,726억달러로 세계 10대 제조업국가로 부상하고 있는 아세안의 핵심 국가다. 현재 2,200여개의 우리기업이 인도네시아에 진출해 있다.
청와대는 "이번 위도도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은 한·인도네시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한층 강화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