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착]화염 속 천연가스공장…IS 자폭테러 11명 사망

입력 2016-05-15 20:06

이라크 수도 바그다드 외곽에 있는 국영 천연가스 공장이 15일(현지시간) 극단이슬람 무장세력 이슬람국가(IS)의 자폭테러 공격을 당해 적어도 11명이 목숨을 잃었다고 현지 경찰이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새벽 바그다드 북쪽 약 20km 떨어진 타지에 있는 국영 가스공장 정문에 IS 자폭차량이 돌진해 폭발했다.

이어 일단의 자폭범과 무장대원이 가스공장으로 납입해 이라크 보안군과 치열한 교전을 벌었다고 경찰은 전했다.

자폭 공격과 총격전으로 사망자 외에도 15명의 이라크 보안군이 다쳤다고 한다. 병원 관계자는 지금까지 이번 폭탄테러의 사망자 시신 11구를 수습했다고 말했다. 【바그다드=AP·신화/뉴시스】

편집=정재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