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착]빈손으로…손수 운전하고 청와대 떠나는 이병기

입력 2016-05-15 19:47

이병기 대통령비서실장이 15일 자연인으로 돌아갔다. 지난해 2월27일 김기춘 전 비서실장의 후임으로 발탁된지 15개월 만이다.

이 실장은 이날 오후 함께 청와대를 떠나게 된 현정택 정책조정수석과 같이 춘추관을 찾아 작별 인사를 마치고 자신의 차에 올라 직접 운전대를 잡고 떠났다. 

차에 오르면서 마지막 소회를 묻는 질문에는 "떠날 때가 있는거지"라고 말했다. 【서울=뉴시스】

편집=정재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