긍정적인 말이 세상을 바꾼다는 광고가 새삼 SNS 상에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말 한 마디가 어떻게 세상을 바꾸는지 함께 보시지요?
도시의 거리에서 한 노인이 구걸을 하고 있습니다. 그의 옆에는 이런 문구가 쓰여 있습니다. "나는 장님입니다. 도와주세요"
지나가는 사람들은 간간히 동전을 던져 줍니다.
이때 이 곳을 지나가던 한 여성이 이 장면을 봅니다. 그 여성은 나는 장님입니다 라고 쓰인 널판지 뒤에 뭐라고 글을 씁니다.
그러자 기적같은 일이 벌어집니다. 지나가던 사람들 대부분이 동전을 던져주고 갑니다.
노인은 다시 이곳을 지나가는 여자가 아까 널판지에 글을 적어 준 여자란 걸 알고 물어봅니다.
"내 종이판에 뭐라고 썼나요?"
여자는 "뜻은 같지만 다른 말들로 썼다"라고 말합니다.
"아름다운 날입니다. 그리고 난 그 걸 볼 수 없네요."
그리고 엔딩컷에 "당신의 말을 바꾸세요. 당신의 세상을 변화시키세요"라고 나옵니다.
부정적인 말보다 긍정적인 말이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이는 것을 보여줍니다. 같은 상황인데 전혀 다른 결과를 가져오지요.
이왕이면 서로 상대방에게 긍정적이고 아름다운 말을 건네면 좋지 않을까요?
최영경 기자 ykchoi@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