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착]이원종·김용태·정진석, 충청권 3인방 당청 요직 장악…반기문 대망론 급부상

입력 2016-05-15 15:41 수정 2016-05-15 15:51
청와대 신임 비서실장에 이원종 지역발전위원회 위원장, 새누리당 혁신위원장에 김용태 의원이 15일 전격 발탁됨에 따라 정진석 새누리당 원내대표와 함께 충청권 출신 3인방이 차기 대선에서 승리를 해야 하는 지상과제를 앞두고 박근혜 정부 후반기 당청 요직을 장악했다. 

이원종 신임 비서실장은 1942년생 충북 제천 출신으로 서울시장과 민선, 관선으로 충북도지사를 3회 역임했고, 서원대 총장을 거쳐 현재 대통령 직속 지역발전위원회 위원장으로 재직해왔다.  

새누리당 혁신위원장으로 임명된 비박계 김용태(서울 양천을.20대 국회 3선) 의원은  1968년 대전 출생으로 대전고와 서울대 정치학과를 졸업한 비박계 정치인이다.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을 겸임하고 있는 정진석 원내대표는 1960년 충남 공주 출신으로 고려대 정치외교학과를 나와 한국일보 워싱턴특파원을 거친 4선 의원이다.  


이들 핵심 당청 3인은 지난 20 총선 결과 여권 대권주자가 실종되면서 충북 음성 출신인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차기 여권주자로 급부상하고 있는 가운데 전면 배치된 것이어서 정가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반 사무총장은 오는 25일부터 3일간 제주도에서 열리는 제주포럼과 30일부터 3일간 경주에서 개최되는 유엔 NGO콘퍼런스에 참석할 예정이다.  

편집=정재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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