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희 변호사, 동성애 문제 다룬 '세계관 전쟁' 발간

입력 2016-05-15 17:16 수정 2016-05-15 19:01
한국교회동성애문제대책위원회 전문위원으로 활동 중인 이태희(사진, 법무법인 산지) 미국 변호사가 최근 ‘세계관 전쟁’(두란노)이란 책을 펴냈다.

‘동성애가 바꿔버릴 세상’이란 부제가 붙은 이 책은 동성애 문제에 대한 성경적, 법률적, 사회과학적 변증서다.

동성애 이슈를 하나님의 창조질서를 따르는 ‘기독교 세계관’과 하나님을 인정하지 않는 ‘인본주의 세계관’간의 충돌이라는 관점에서 다루고 있다.

저자는 미국 풀러 신학교와 한동대 국제법률대학원, 워싱턴 DC에 있는 아메리칸대 로스쿨(LLM)을 졸업하고 뉴욕 주 변호사 시험에 합격했다.

현재 ‘성경적 세계관으로 세상을 바꾸자’는 표어로 이 시대의 월버포스들을 일으키기 위한 월버포스아카데미의 대표와 그 안에 진리교회를 개척해 목사로 섬기고 있다.

이 변호사는 이 책의 프롤로그에서 “동성애는 자유와 평등, 인권이라는 이름으로 포장돼 하나님의 창조질서를 파괴하는 사탄의 한 수”라며 “지난 4년 동안 이 문제와 싸우면서 하나님이 깨우쳐 주신 것들과 내가 경험했던 것들을 이 책에 담아냈다”고 밝혔다.

유영대 기자 ydyo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