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국내 최대 IT쇼인 WIS 2016에서 5G 소개한다

입력 2016-05-15 13:08

SK텔레콤은 17일부터 나흘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ICT(정보통신기술) 전시회 ‘WIS2016’에서 5세대 이동통신(5G)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15일 밝혔다.

SK텔레콤의 전시관은 코엑스 3층 C구역에 864㎡ 규모로 마련된다. 전시관 일부는 도시 거리와 상점으로 꾸며져 일상생활을 보다 편리하고 풍요롭게 해주는 다양한 플랫폼을 선보일 계획이다.

전시관에는 모바일 결제 서비스 ‘T페이’, 호출 벨에 저전력 블루투스(BLE) 기능을 추가해 편리하게 음식을 주문할 수 있는 스마트 레스토랑, 보안·가전·건설 산업과 연계한 스마트홈이 소개된다. 또 지난 2월 열린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16’에서 공개됐던 커넥티드 카 솔루션 ‘태블릿 내비게이션’도 전시된다. 5G 네트워크를 멀티 앵글(Multi Angle), 가상현실(VR), 타임슬라이스(Time Slice) 등 유망 기술과 접목한 뒤 스포츠를 통해 구현할 예정이다.

WIS 2016에는 국내외 420여개 업체가 참여한다. 사물인터넷(IoT), 핀테크, O2O(온라인 오프라인 연계) 서비스, 빅데이터, 스마트카 관련 첨단 서비스와 기술이 소개될 것으로 보인다.



박세환 기자 foryou@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