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환경문제해결 연구개발 지원

입력 2016-05-15 10:44
경남도가 지역 환경문제 해결을 위해 밀착형 연구 사업으로 9개 연구 과제를 1년간 추진한다.

경남도와 경남녹색환경지원센터는 지역 특유의 다양한 환경 현안문제 해결과 환경경남 기반구축을 위한 연구 개발을 한다고 15일 밝혔다.

5월부터 1년간 추진되는 연구는 모두 3억 5000만 원을 투입하며 향후 경남지역 환경정책 수립에 활용될 계획이다.

연구는 ‘도내 국가 지질공원 지정을 위한 기초 조사 연구’ ‘빛 공해 영향실태 조사 및 연구방안’ ‘안전한 수돗물 공급을 위한 장기 식수 공급대책 관련 기초연구’ 등 5개 조사·연구 사업이다.

또 ‘철산염을 이용한 조류 함유 상수원수 처리기술 개발’ ‘밀폐 작업공간에 적합한 이동식 용접흄 처리장치 개발’등 4개 산·학·연 공동 연구개발 사업이다.

사업은 시·군 및 기업 등으로부터 도내의 환경문제 중 해결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 접수를 받아 전문가로 구성된 연구협의회의 심의와 환경부 승인을 얻어 최종 선정된다.

그 외 경남도와 녹색환경지원센터는 기업의 환경 애로사항과 민원발생 기업체의 원인 등을 파악해 개선하는 사전오염 예방·사후관리 기술지원을 한다.

또 환경분야 취업 준비자의 현장 실무능력을 키우고 기업 맞춤형 인재양성을 위한 인턴십 사업과 도내 기업체나 지자체가 요구하는 현장 중심 실무 교육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경남도 관계자는 “향후에도 도내 환경여건, 환경영향 등 환경 현안문제를 해결 하는 연구·조사사업과 지역 기업체가 원하는 실용화 기술과 기업 환경애로사항을 해결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창원=이영재 기자 yj311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