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서울시장은 15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살균제 사망 사건에 책임없다...선긋는 박근혜정부"라는 기사를 링크한 뒤 "이건 제2의 세월호. 안방의 세월호 사건! 수백명의 국민이 죽어나가고 아우성치는데 눈막고 귀막은 정부는 공범이 아닌가!"라고 반문했다.
박 시장은 페이스북을 통해선 "도시 양봉- 들어보셨나요?"라는 글을 올렸다.
이어 "처음 2011년 제가 시청 옥상에서 시작했을 때만 해도 비웃는 언론기사들이 있었습니다. 5년후 이제 도시 양봉은 대세가 되었습니다. 박원순이 시작하면 5년 후에는 대세가 된다는 룰? 바로 박원순 룰이랍니다^^"라고 소개했다.
박 시장은 "얼마전 서울 한양도성 성곽마울 행촌마을애서 40개의 벌통에서 첫 정리채밀(5월 아까시꽃이 피기시작할때 벌집의 꿀을 비워내 아까시꿀을 저장할 수 있도록 해주는것)을 주민과 함께 했습니다 간혹 벌침(?)도 맞아가며 약5말(18ℓ×5=90ℓ)의 꿀을 수확하였습니다. 담주 17일에는 아까시꿀의 채밀이 진행될 예정입니다"라고 했다.
이어 "수확된 꿀은 주민들과 나누고 남은 꿀은 판매도 할 예정으로 행촌권 성곽마을 도시농업공동체에서 논의할 예정입니다"라고 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