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흐리고 밤부터 비…강풍 주의, 미세먼지는 보통

입력 2016-05-15 08:08
기상청은 15일 “전국이 점차 흐려져 오후 서울, 경기를 시작으로 밤에는 전국에 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낮 최고기온은 16도에서 28도로 어제보다 비슷하거나 조금 낮을 것으로 보인다.

서울 21도, 인천 21도, 수원 24도, 춘천 22도, 강릉 23도, 청주 25도, 대전 24도, 세종 24도, 전주 25도, 광주 24도, 대구 24도, 부산 21도, 제주 25도로 예측된다.

이날부터 이틀간 강원 동해안과 울릉도, 독도 등에는 10~30㎜의 비가 올 것으로 관측된다. 그 밖의 지역에는 20~70㎜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먼바다, 남해 먼바다, 동해 먼바다, 제주도 전해상에서 1~3m로 점차 높게 일겠고 그 밖의 해상에서 0.5~2m로 일 전망이다.

미세먼지는 전국이 ‘좋음’(일평균 0~30㎍/㎥)이나 ‘보통’(일평균 31~80㎍/㎥) 수준의 농도가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 관계자는 “내일까지 대부분 해상에 강풍과 함께 물결이 매우 높게 일 전망이며 내륙에도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있을 수 있을 전망이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하라”고 당부했다. 비는 16일 아침에는 대부분 그칠 전망이다.

권지혜 기자 jhk@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