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결' 조타-김진경 커플, "우리 결혼했어요"

입력 2016-05-14 17:28
사진 = MBC '우리 결혼했어요' 방송 캡쳐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조타와 김진경이 설레는 첫 만남을 가졌다.

14일 방송된 MBC '우리 결혼했어요'에서는 모델 김진경과 매드타운 조타의 결혼식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조타-김진경 커플은 패러글라이딩을 한 후 첫 만남을 갖고 서로 인사를 나눴다. 조타는 패러글라이딩 체험 후 내려오는 예비 신부 김진경의 무릎보호대를 직접 풀어주며 자상한 모습을 보였다.

이에 김진경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듬직한 분인 것 같다"며 호감을 표시했고, 조타는 김진경을 보고 "하얗고 귀여웠다"며 "만족스러운 결혼이다"라고 솔직하게 말했다.

이어 두 사람은 야외결혼식을 올리며 로맨스의 시작을 알렸다. 결혼식 후 김진경이 조타를 '오빠'라고 부르자 조타는 수줍음에 고개를 들지 못했다. 

이후 인터뷰에서 조타는 "예뻤다. 꽃이 피는 느낌이다. 뭔가 통하는 것도 많다"라고 말했고, 김진경은 "취미도 비슷하고 혈액형도 똑같아서 잘 맞을 것 같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우리 결혼했어요'에는 조타-김진경 커플, 에릭남-솔라 커플, 조세호-차오루 커플이 출연했다.

김예지 학생기자 dawnh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