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부산 경찰 페이스북에 올라온 사진들입니다.
어쩐지 슬퍼지는 광경입니다. 이전과 큰 차이가 없어보이네요. 바다까지 떠밀려간 돗자리들을 보니 탄식이 나옵니다.
부산지방경찰 측은 “아직 변함없는 어제오늘자 민락동 수변공원”이라며 “어째 쓰레기통 주변이 더 깨끗한 듯하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쓰레기통이 부족해서, 다 차서란 핑계. 그 앞 까지만 가져다놔도 매일 새벽 3시40분 하루를 시작하는 환경미화원 아저씨들의 노고를 덜어드릴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부산지방경찰 측은 다가올 여름 우리의 부끄러운 민낯을 추가로 공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분명 달라질 거란 기대’가 있기 때문이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