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중권 “우파는 개 좋아하고, 좌파는 고양이 좋아한다”

입력 2016-05-14 12:38


진중권 동양대 교수가 최근 종합편성채널 JTBC ‘썰전’에 일일패널로 출연했다.

특히 진 교수는 전원책 변호사를 향해 “새벽 2시에 고양이와 산책을 하는데, 그때 개 산책을 시키더라”고 했다.

이에 전 변호사는 “나는 ‘개 아빠’지만 (진중권은) ‘고양이 아빠’다”라며 “꼭 새벽 2시에 나오던데, 가련해 보이기도 했다”고 말했다.

진 교수는 “보통 우파는 개를 좋아하고, 좌파는 고양이를 좋아한다는 이야기가 있다”면서 “헛소리라고 생각했는데 (전원책을) 만나고 그 농담이 생각나더라”고 밝혔다.

진 교수는 이날 유시민 전 복지부 장관을 대신해 진보 논객 일일패널로 출연했다. 유 전 장관은 이날 개인 사정으로 녹화를 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