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혼자산다' 한채아 母, "사위로는 황치열이 좋다"

입력 2016-05-14 00:48
사진 = 이국주 인스타그램

한채아의 어머니가 사윗감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13일 방송된 MBC '나혼자 산다'에서는 이국주와 한채아가 물김치 담그기에 도전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한채아는 '물김치 담그기' 도전을 위해 이국주를 자신의 집으로 초대했다. 두 사람은 집 근처 재래시장을 찾아 상인들에게 물김치 레시피를 물었지만 찹쌀풀에 대한 상인들의 의견이 분분해 혼란을 겪게 됐다.

이에 한채아는 자신의 어머니에게 전화를 걸어 찹쌀풀에 대해 물었지만 한채아의 어머니의 "밀가루 풀을 넣어야한다"는 발언에 더욱 혼란에 빠졌다.

이어 이국주는 한채아 어머니와 통화로 인사를 나누며 "멤버들 중 미혼이 많다. 황치열 회원님은 어떻냐"고 질문했다. 이에 한채아의 모친은 "좋다. 나이도 동갑이고"라고 대답하며 이미 황치열의 신상을 알고 있음을 표현했다.

하지만 "김영철은 어떻냐"는 이국주의 질문에 묵묵부답으로 답을 피해 이국주와 한채아를 폭소케 했다.

이후 이국주 어머니와의 통화에서도 한채아가 신랑감으로 김영철은 어떻냐고 묻자 "거기까진 생각안해봤다"라고 비슷한 입장을 나타내 두 사람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이날 이국주-한채아는 결국 레시피를 따르지 않고 마음대로 물김치를 만들었고 이내 소금과다 물김치를 완성했다.

김예지 학생기자 dawnh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