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음’을 아시나요…경기도시공사 대표적인 사회공헌사업

입력 2016-05-15 07:00

경기도시공사는 13일 수원 본사에서 2016년 G-UM 리모델링사업 (이하 지음) 사업비 전달식 및 지음 3기 봉사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지음 3기 봉사단은 건축학 전공자를 주축으로 다양한 분야의 대학생들과 공사의 건축 전문 직원 등으로 구성됐으며, 위촉장 수여와 함께 한국해비타트가 주관하는 봉사 교육을 받았다.

도시공사에 따르면 올해는 사업을 확대해 총 3개 시설에 대한 리모델링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그 첫 번째로 14일부터 지음 3기 봉사단은 성남시에 있는 장애아동생활시설인 ‘우리공동체’의 리모델링 사업을 위해 봉사를 시작했다.

공사는 17명의 장애아동들이 거주하는 우리공동체 시설 내·외부의 단열·도배·도색 공사, 출입구 리모델링, DIY가구 제작·설치 등을 통해 아동들에게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공사는 2014년 지음 1호점인 남양주 노인공동생활시설인 ‘사랑의 쉼터’를 시작으로 2015년 지음 2호점인 남양주 노인공동생활시설 ‘안나의 집’, 지음 3호점인 안산 장애인복지시설 ‘만나복지원’의 리모델링 공사를 완료했다. 따라서 우리공동체는 지음 4호점이다.

김기봉 경영기획본부장은 “공사는 앞으로 도내 열악한 주거·교육 환경 개선 등 공사의 전문분야에서 사회공헌활동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지음은 2013년 경기도시공사 ‘사회공헌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선정됐다. 주거환경분야 대표 NGO단체인 한국해비타트와 국내 1위 건축자재 전문기업인 LG하우시스, 경기도시공사 지음봉사단이 함께하는 공사의 대표적인 사회공헌사업이다.





수원=강희청 기자 kanghc@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