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장과 서귀포 시장 전국 공모

입력 2016-05-14 07:20
제주도가 제주시장과 서귀포시장을 전국적으로 공개 모집한다.

제주도는 6월30일 임기가 끝나는 제주시장과 서귀포시장을 오는 23일부터 27일까지 공개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응모자격은 박사학위 소지자의 경우 공무원 또는 민간근무·연구경력이 10년 이상이어야 하고, 관련분야 근무·연구경력이 6년 이상이면 된다. 석사학위 소지자는 앞의 조건에 연구경력만 13년 이상이면 지원 가능하다.

도는 선발시험위원회의 심사를 통해 2∼3명의 후보자를 도지사에게 추천하게 되며, 도지사는 추천된 후보 중 행정시장을 내정하게 된다. 내정자는 도의회 인사 청문 이후 최종 임명된다.

공무원은 관련분야에서 3년 이상 근무하면서 2급 또는 이에 상응하는 공무원으로 근무한 경력이 있거나, 관련분야에서 5년 이상 근무한 경력이 있는 3급 또는 이에 상응하는 공무원으로 근무 경력이 있으면 응모가 가능하다.

민간 경력자는 관련분야에서 4년 이상 근무·연구한 경력이 있고, 법인 또는 비영리민간단체지원법의 지원을 받는 단체에서 상근 대표 등에 상응하는 책임자 이상으로 근무한 경력이 있어야 한다.

새 행정시장의 임기는 임용일로부터 2018년 6월30일까지다.

제주=주미령 기자 lalijo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