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신촌 연세로 거리가레 셔터 문이 캔버스가 돼 아티스트드의 작품으로 덧입혀 진다.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는 신촌 연세로에 설치한 23개 거리가게가 6월 말까지 젊음과 문화의 거리에 어울리는 그림으로 채색된다고 14일 밝혔다.
9명의 20~30대 아티스트들이 연세로 거리가게 셔터 문을 캔버스 삼아 연인, 축제, 버스킹, 벚꽃, 카페 등을 주제로 23개 창작그림을 그릴 예정이다. 재능기부로 참여하는 아티스트들은 시각공연가 상아하, 김민조, ABA, 봄봄, 배지영, ooong, pii, 오상우, 홀링 등이다. 이들은 14일부터 주로 주말을 이용해 작업을 할 예정이다.
문석진 구청장은 “연세로에 걸맞은 거리가게가 될 수 있도록 가게 외양을 개성있게 꾸미는 것 외에도 전문 컨설팅을 통한 메뉴 개발과 영업방식 개선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라동철 선임기자 rdchul@kmib.co.kr
신촌 연세로 거리가게 셔터 캔버스로 변신, 6월 말까지 아티스트 그림으로 채색
입력 2016-05-14 07: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