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서 봐도 되는 뉴스] 야구팬들은 하루만 홈런을 못봐도 애가 탄다

입력 2016-05-13 17:45


드디어 닷새 동안 기다리던 금요일 저녁 시간이 되었네요. 금요일 저녁은 전철과 버스가 많이 복잡하더라도 그래도 짜증이 덜 나는 법이지요. 

약속시간에 맞춰 어디론가 이동하는 길이든 아니면 가족이 기다리는 집으로 일찍 귀가하는 길이든 빽빽한 대중교통 속에 있을 분들을 위해 준비했습니다. 오늘 국민일보 기사 중 가장 많은 이들이 휴대전화로 읽었던 인기기사 보면서 짜증을 날려버리세요!


오늘 아침엔 기다리던 한국인 메이저리거들의 홈런포 소식이 없어서였을까요? 어제 홈런을 친 강정호 선수의 뉴스를 야구팬들은 보고 또 봤습니다.


맥도날드 배달원의 고객 폭행이 인터넷을 달구고 있는데 양쪽의 주장이 달라 사건이 진실게임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래서 당시 현장에 출동했던 서울 도봉경찰서 창동지구대 소속 경찰관에게 물어봤습니다.


출마 전부터 유명했던 경찰대 교수 출신의 표창원 국회의원 당선인이 전·현직 경찰들로 국회 보좌진을 꾸리고 있다는 소식에도 많은 독자들이 관심을 표했습니다.


‘기계는 훔쳐도 추억은 훔치고 싶지 않네요’라거나 ‘기계는 훔쳐도 영혼은 훔치고 싶지 않네요’라는 글을 보면 어처구니가 없어 웃음이 먼저 터져 나올까요 아니면 더 화가 치밀까요?

내일은 화창한 주말이 시작됩니다. 힘들고 피곤했던 일 싹 다 잊고 푹 쉬는 주말 되세요.

정승훈 기자 shju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