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닷새 동안 기다리던 금요일 저녁 시간이 되었네요. 금요일 저녁은 전철과 버스가 많이 복잡하더라도 그래도 짜증이 덜 나는 법이지요.
약속시간에 맞춰 어디론가 이동하는 길이든 아니면 가족이 기다리는 집으로 일찍 귀가하는 길이든 빽빽한 대중교통 속에 있을 분들을 위해 준비했습니다. 오늘 국민일보 기사 중 가장 많은 이들이 휴대전화로 읽었던 인기기사 보면서 짜증을 날려버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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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엔 기다리던 한국인 메이저리거들의 홈런포 소식이 없어서였을까요? 어제 홈런을 친 강정호 선수의 뉴스를 야구팬들은 보고 또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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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도날드 배달원의 고객 폭행이 인터넷을 달구고 있는데 양쪽의 주장이 달라 사건이 진실게임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래서 당시 현장에 출동했던 서울 도봉경찰서 창동지구대 소속 경찰관에게 물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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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마 전부터 유명했던 경찰대 교수 출신의 표창원 국회의원 당선인이 전·현직 경찰들로 국회 보좌진을 꾸리고 있다는 소식에도 많은 독자들이 관심을 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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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계는 훔쳐도 추억은 훔치고 싶지 않네요’라거나 ‘기계는 훔쳐도 영혼은 훔치고 싶지 않네요’라는 글을 보면 어처구니가 없어 웃음이 먼저 터져 나올까요 아니면 더 화가 치밀까요?
내일은 화창한 주말이 시작됩니다. 힘들고 피곤했던 일 싹 다 잊고 푹 쉬는 주말 되세요.
정승훈 기자 shju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