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은 13일 제8기계화보병사단 정보통신대대 우승한 병장이 후임병들을 위해 '취사병 길라잡이'를 만들었다고 밝혔다.
우 병장은 이미 군에 ‘표준 조리지침서’가 있지만, 군대요리는 조리의 양이 많기 때문에 나름대로 노하우가 필요하다는 것에 착안해 상병 때부터 길라잡이를 작성했다.
신입 취사병 길라잡이에는 식자재를 정리하는 방법에서부터 위생관리 방법, 메뉴별 맛을 내는 비법과 주의해야 할 점 등 표준 조리지침서에는 담을 수 없는 숨겨진 노하우가 실려 있다.
(사진=육군 제공) 【서울=뉴시스】
편집=정재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