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탁구 국가대표팀의 전지희(포스코에너지)와 서효원(렛츠런파크·사진)이 오는 8월 리우올림픽 개인전 출전권을 따냈다.
전지희와 서효원은 국제탁구연맹(ITTF)이 13일 발표한 5월 세계랭킹에서 각각 12위와 14위에 올라 올림픽 개인 단식 자격을 얻었다. 남자 대표팀에서는 이상수(삼성생명)와 정영식(미래에셋대우)이 14위와 17위를 차지해 22위까지 주어지는 개인 단식에 나갈 수 있게 됐다.
리우올림픽에는 5월 세계랭킹을 기준으로 22위 이내에 들어야 단식에 참가할 수 있으며 국가별 2명까지 출전이 가능하다.
단체전 출전권도 획득한 한국은 3명이 출전하는 단체전에 이들 외에 주세혁(대한항공)과 양하은(대한항공)이 각각 남녀 대표로 참가한다.
서완석 체육전문기자 wssuh@kmib.co.kr
전지희, 서효원 리우올림픽 개인전에 나간다
입력 2016-05-13 1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