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딤프·DIMF)은 미래 뮤지컬 스타 발굴을 위해 개최하는 ‘DIMF 뮤지컬스타’ 본선 진출 36팀을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딤프는 지난 6·7일 DIMF 뮤지컬 스타 예선(사진)을 열었다. 대학·일반 111팀과 중·고등부 152팀 등 263팀 315명이 지원해 끼를 뽐냈다.
올해 2회째인 DIMF 뮤지컬스타에는 대구·경북은 물론 서울·경기도, 강원도, 전라도, 경남 등 전국 각지에서 지원자들이 몰려왔다. 지난해보다 지원자 두 배 이상 늘었다.
심사를 통해 263팀(315명) 중 36팀(중·고등부 21팀, 대학·일반부 15팀)이 뽑혔으며, 이들은 오는 28일 오후 3시 대덕문화전당에서 열리는 본선 무대에 오른다.
배성혁 DIMF 집행위원장은 “지난해보다 지원자들의 실력이 높아 심사가 어려웠다”며 “DIMF 뮤지컬 스타가 청소년들이 뮤지컬 배우가 될 수 있는 등용문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올해 10주년을 맞는 딤프는 오는 6월 24일부터 7월 11일까지 대구 전역에서 대대적으로 축제를 연다.
대구=최일영 기자 mc102@kmib.co.kr
“나도 뮤지컬 스타” 딤프(DIMF) 뮤지컬 스타 본선 진출 팀 확정
입력 2016-05-13 10: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