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뮤지컬 스타” 딤프(DIMF) 뮤지컬 스타 본선 진출 팀 확정

입력 2016-05-13 10:43
DIMF 뮤지컬 스타 예선전 모습. 딤프 제공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딤프·DIMF)은 미래 뮤지컬 스타 발굴을 위해 개최하는 ‘DIMF 뮤지컬스타’ 본선 진출 36팀을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딤프는 지난 6·7일 DIMF 뮤지컬 스타 예선(사진)을 열었다. 대학·일반 111팀과 중·고등부 152팀 등 263팀 315명이 지원해 끼를 뽐냈다.

올해 2회째인 DIMF 뮤지컬스타에는 대구·경북은 물론 서울·경기도, 강원도, 전라도, 경남 등 전국 각지에서 지원자들이 몰려왔다. 지난해보다 지원자 두 배 이상 늘었다.

심사를 통해 263팀(315명) 중 36팀(중·고등부 21팀, 대학·일반부 15팀)이 뽑혔으며, 이들은 오는 28일 오후 3시 대덕문화전당에서 열리는 본선 무대에 오른다.

배성혁 DIMF 집행위원장은 “지난해보다 지원자들의 실력이 높아 심사가 어려웠다”며 “DIMF 뮤지컬 스타가 청소년들이 뮤지컬 배우가 될 수 있는 등용문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올해 10주년을 맞는 딤프는 오는 6월 24일부터 7월 11일까지 대구 전역에서 대대적으로 축제를 연다.

대구=최일영 기자 mc10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