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충주시 중부내륙고속도로에서 교통사고가 잇따라 발생해 2명이 숨지고 2명이 다쳤다.
13일 오전 1시48분쯤 충주시 중앙탑면 중부내륙고속도로 인근에서 11.5t 화물차량이 앞서가던 트레일러를 들이 받으면서 5중 연쇄 충돌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11.5t 화물차량 운전자가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고 트레일러 운전기사 A씨(42) 등 2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 중이다.
앞서 0시35분쯤 중부내륙고속도로 상행선 충주휴게소 인근 가속차로 갓길에서는 사고로 정차돼 있던 14t 화물트럭을 4.5t 화물트럭이 들이 받는 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4.5t 화물트럭 운전자 B씨(54)가 숨지고 B씨 차량에 불이 나 1시간 만에 진화됐다.
경찰은 화물트럭 운전자의 신원을 확인하는 한편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충주=서승진 기자 sjseo@kmib.co.kr
중부내륙고속도로 교통사고 잇달아 4명 사상
입력 2016-05-13 10:08 수정 2016-05-13 10: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