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 농구선수였던 김승현이 KBS 예능프로그램 ‘배틀트립’ 녹화 도중 깜짝 결혼 발표를 한다.
김승현은 14일 밤 11시5분 방송 예정인 ‘배틀트립’에서 “1년 안에 결혼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배틀트립’은 ‘8090 추억의 명작 투어’라는 주제로 만화 슬램덩크 투어와 홍콩 영화 투어 대결을 펼친다. 여기에는 슬램덩크 마니아 하하와 그의 절친 현주엽, 김승현이 출연했다.
‘슬램덩크’의 실제 배경지인 일본 가마쿠라로 함께 여행을 다녀온 세 사람의 모습을 보면 농구선수 출신 김승현이 여행 내내 일본어를 담당하는 게 나온다. MC 이휘재가 “일본어는 누구에게 배웠느냐”고 묻자 김승현은 “현재 사귀고 있는 여자친구”라며 결혼 계획을 밝혔다.
[사진=KBS 제공]
문수정 기자 thursday@kmib.co.kr
前 농구선수 김승현, '배틀트립' 방송서 깜짝 결혼 발표
입력 2016-05-13 09: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