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웅 법무부장관 영국 '반부패 정상회의' 참석

입력 2016-05-13 09:29
김현웅 법무부장관은 12일(현지시각) 영국 런던 소재 랭카스터 하우스(영국 외교부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된 ‘반부패 정상(頂上)회의’에 대한민국 정부대표로 참석해 부패척결을 위한 범세계적 노력에 동참하고 한국 정부의 반부패 정책을 설명했다.
‘반부패 정상회의’는 영국 총리실이 주관하는 반부패 관련 정상급 회의로 영국·미국·독일·중국 등 30여개국 정상 및 각료 등과 IMF, 세계은행 등 주요 국제기구 최고위급 인사들이 참석해 ‘부정부패 척결’을 향한 결의를 다짐하는 모임이다. 법무부는 이번 회의를 통해 ‘부패방지 4대 백신프로젝트’, 역외탈세 대응 강화, 공공조달 투명성 확보, 국제공조 강화 등 부정부패 척결을 위한 한국 정부의 다각적이고 진지한 노력을 대외적으로 알렸다. 또 향후 주요국 반부패 관련 기관들과의 긴밀한 정보공유 및 국제공조 네트워크를 더욱 강화하게 하는 계기로 활용할 계획이다. 노용택 기자 nyt@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