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영, 카타르 알 가라파 SC로 이적

입력 2016-05-13 09:15
한국 축구 대표팀의 미드필더 한국영(26)이 카타르 클럽 카타르 SC에서 알 가라파 SC로 이적했다.

알 가라파는 12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한국 출신의 뛰어난 미드필더 한국영을 영입했다. 그는 (오는 9월 시작되는) 다음 시즌부터 3시즌 동안 우리 구단에서 뛰게 된다”고 밝혔다.

카타르 SC는 한국영에게 재계약을 요청했지만 한국영은 팀이 2부 리그로 떨어져 이적한 것으로 알려졌다. 알 가라파SC는 카타르의 수도인 도하를 연고로 하고 있다. 2015-2016 시즌엔 카타르 1부 리그에서 9승7무10패를 기록해 14개 팀 중 9위를 차지했다.

김태현 기자 taehyu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