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포체티노 감독과 2021년까지 계약 연장

입력 2016-05-13 09:02
사진=토트넘 홈페이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가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과 2021년까지 계약을 연장했다.

토트넘은 13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포체티노 감독과 2021년까지 계약을 연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강한 압박을 앞세운 공격축구로 유명한 포체티노 감독은 에스파뇰(스페인), 사우샘프턴(프리미어리그) 사령탑 시절 젊은 선수들의 기량을 끌어올렸다”며 “리그에서 평균 나이가 가장 젊은 토트넘 선수들을 데리고 최종전을 남겨 놓은 현재 2위를 달리고 있다”고 덧붙였다.

포체티노 감독은 “계약을 연장해 기쁘다”며 “토트넘보다 더 좋은 곳은 없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어 “올해 멋진 시즌을 보냈지만 이제 시작일 뿐이라고 믿는다. 우리는 장기 프로젝트가 있고 장래에 훌륭한 것을 성취할 수 있을 것이다”고 전했다.

김태현 기자 taehyu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