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미디어 '엘르'는 12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강동원의 화보와 함께 ‘강동원의 스펙터클한 숨고르기’ 인터뷰를 공개했다.
강동원은 화보 촬영과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화제가 된 '뉴스룸' 출연에 대해 “방송 뉴스니까 말실수하면 절대 안 된다는 생각이 컸다”며 긴장 안 하려고 1시간 먼저 스튜디오에 가 있었는데도 긴장됐다. ‘아, 내가 미쳤지. 제 정신이 아니었어!’ 출연하기로 한 게 후회됐다”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손석희 앵커님을 되게 좋아했다. JTBC '뉴스룸'에 출연한 것도 손석희 앵커님 때문에 출연한 거다. 내 인생에서 가장 긴장된 순간이 아니었나 싶다”고 말했다.
강동원은 지난해 11월 방송된 JTBC '뉴스룸'에 출연해 손석희 앵커와 이야기를 나눴다.
당시 방송에서 손석희 앵커는 “생방송이 아닌 녹화 방송을 선호하는 분들이 있다. 강동원 씨는 11년 만의 방송 출연인데도 나를 배려해 생방송으로 하겠다고 들었다”고 말했다.
이에 강동원은 “맞다. 괜히 나 때문에 따로 시간 빼시면 죄송하니까”라고 설명했다.
특히 손석희는 방송에서 "강동원 씨가 나온다고 하니 의상팀에서 특별히 더 신경을 쓰더라"라고 말해 강동원의 웃음을 자아냈다.
방송 말미에는 손석희의 부탁에 강동원이 '뉴스룸' 일일 기상캐스터로 깜짝 변신해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했다.
강동원의 화보와 자세한 인터뷰는 '엘르' 5월호와 공식 홈페이지(www.elle.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강동원은 영화 '가려진 시간' 개봉을 앞두고 있으며, 이병헌, 김우빈과 함께 영화 '마스터' 촬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박효진 기자 imher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