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기 좋은 포항, 행복한 포항건설 위해 힘 모을 것" 다짐

입력 2016-05-12 14:41

포항시청 기독신우회(회장 최연숙)와 언론인홀리클럽(수석부회장 김재원)은 12일 살기 좋은 포항, 행복한 포항건설을 위해 힘을 모을 것을 다짐했다.

이들 기독단체 임원들은 이날 낮 12시 포항 오광장 한 식당에서 첫 간담회를 갖고 ‘행함이 없는 믿음은 죽은 것’이라는 야고보서 2장 18절 말씀에 따라 “산다면 가정과 직장, 나라와 지구촌이 기쁨과 행복이 가득한 천국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사진).

이들은 “국내 1200만명의 기독교인들이 있지만 한국교회 초기의 기독인들보다 영향력을 발휘하지 못하는 것은 말씀을 떠나 사는 기독인들이 많기 때문”으로 진단하고 “사랑하라, 포용하라, 낮아져 섬겨라, 손해 보라, 희생하라는 등의 말씀을 우리부터 실천하자”고 입을 모았다.

?포항시청 기독신우회 최연숙 회장은 “항상 하나님을 의식하는 삶,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을 살면서 헐벗은 사람들, 고난 중에 있는 사람들, 핍박 받는 사람들을 긍휼히 여기고 돕자”며 “한 사람이 이들을 돕는다면 어려움이 있겠지만 여러 사람이 함께 각자에게 주어진 은사대로 돕는다면 어려운 일이 아닐 것”이라고 말했다.

?언론인홀리클럽 임원들은 “예수 그리스도를 바라보며 언론사 복음화와 언론을 통한 복음전파에 더욱 매진하고 사랑과 정의가 강같이, 공의가 하수같이 흐르는 사회가 되도록 더욱 힘쓰며 포항시청 기독신우회와의 연합사업도 적극 협력 하겠다”고 약속했다.

?두 기독단체 임원들은 연중 봄과 가을 두 차례 모임을 정례화 하고 기도회 등 집회, 체육대회, 산행, 순교지 순례 등을 통해 은혜를 나누며 친목도 도모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날 간담회는 포항시청 기독교신우회에서 주관했으며 올 가을 2차 간담회는 언론인홀리클럽에서 주관하기로 했다.

가을 간담회에는 경찰과 검찰, 변호사, 교사 기독신우회의 참석도 추진키로 했다.

?1995년 1월 포항시와 영일군의 통합으로 출범한 포항시청 기독신우회는 150여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고, 2003년 9월 결성된 언론인홀리클럽은 국내외 76개 신문·방송·통신사의 기자, 아나운서, PD 등 300여명이 복음을 전하고 있다.



포항=김재산 기자 jskimkb@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