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거리 안전 관심 높아지며 CJ제일제당 냉장햄 '더 건강한 자연재료' 인기

입력 2016-05-12 10:32

생필품과 식품 등 소비재 전반에 ‘안전’ 키워드가 화두로 떠오르면서 건강한 먹거리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CJ제일제당은 지난달 출시한 프리미엄 냉장햄 ‘The건강한 자연에서 얻은 재료’(더건강한 자연재료)가 출시 이후 한 달 동안 10만개 이상 팔려나가며 10억원의 매출을 돌파했다고 12일 밝혔다. CJ제일제당은 적극적인 영업·마케팅과 제품군 다양화로 올해 매출 300억원을 달성하겠다는 계획이다.

더건강한 자연재료는 식품첨가물에 대한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돼지고기, 석류, 레몬, 로즈마리, 유산균 발효액, 발효식초, 양파, 마늘, 천일염, 너트멕, 후추, 유기농 갈색설탕, 효모 등 15가지 재료로 만들었다. 소비자를 위해 무항생제 돼지고기를 사용하고, 식품첨가물 대신 자연에서 얻은 재료로 대체하는 등 건강에 대한 소비자 우려에 초점을 맞춰 제품을 개발한 것이 특징이다.

CJ제일제당은 유기농 및 아이 건강을 중시하는 30~40대 여성을 대상으로 다양한 마케팅에 나서 매출 확대를 꾀한다는 전략이다. 동시에 제품군을 다양화 해 육가공 시장에서 매출 300억원을 돌파하겠다는 목표다.



김유나 기자 spri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