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북한 도발및 침략억제 위해 모든 범주의 군사적 능력 운용

입력 2016-05-12 10:12

한·미 국방당국은 12일 북한의 도발 및 침략을 억제하기 위해 모든 범주의 군사적 능력을 운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미 국방당국은 9.10일 미국 워싱턴에서 열린 한·미통합국방협의체(KIDD)회의를 끝내고 배포한 공동언론보도문에서 이같이 밝혔다. 보도문에 따르면 한미 양국은 KIDD 일환으로 개최된 한·미억제위원회(DSC)에서 미측은 한반도 방어를 위한 철통같은 공약을 재확인하고 핵우산을 포함한 확장억제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강화하기로 했다. 양국은 북한의 4차 핵실험과 탄도미사일 발사,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시험발사 등 계속되는 도발이 한미동맹은 물론 지역 및 세계평와의 안정에 대한 중대한 위협이라고 지적했다. 또 양측은 북한이 핵프로그램을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불가역적인 방식으로 포기하라고 촉구했다.

이와함께 이번 회의에서는 ‘조건에 기초한 전작권 전환공동실무단’ 첫 번째 회의도 개최됐다. 양측은 조건에 기초한 전작권 전환계획의 이행현황을 점검했다.

최현수 군사전문기자 hschoi@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