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노사, 울산 사회 복지시설에 차량 10대 기증

입력 2016-05-11 15:07
현대자동차 노사는 11일 울산시청 광장에서 그랜드 스타렉스 7대, 엑센트 3대 등 총 10대를 울산 사회복지기관에 기증했다.

이날 기증식에는 윤갑한 현대자동차 사장, 김영구 현대차지부 수석부지부장 등 노사 관계자와 김기현 울산시장, 김상만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등이 참석했다.

현대차 노사가 기증한 차량은 장애인시설 5곳(마중물주간보호센터, 가람주간보호센터,하늘물고기장애인보호작업장,울산장애인총연합회,울산장애인인권포럼), 노인복지시설 2곳(울산명성노인전문요양원,대한노인회울산광역시연합회), 아동·청소년시설 3곳(겨자씨 공동생활가정,푸른솔지역아동센터,울산중구종합사회복지관 방과후 공부방센터)에 전달된다.

한편 노사는 2005년부터 12년간 총 148대의 차량을 복지시설에 기증한바 있다. 노사 기증에 이어 사내 동호회인 정비기능장회를 중심으로 정기 점검해주는 등 안전 운행까지 돕고 있다.

울산=조원일 기자 wch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