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반성장위원회와 KB국민은행이 중소기업 일자리 창출에 함께 나섰다.
동반위와 KB국민은행은 11일 부산 벡스코에서 중소기업 금융지원 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동반성장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우리 중소기업의 경영난 해소와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마련됐다.
협약의 주요 내용으로는 동반성장펀드 조성 및 상생결제시스템을 통한 금융지원, 일자리 창출 및 중소기업의 구인난 해소를 위한 채용행사의 지속 개최, 중소기업의 경영애로 해소를 위한 무료 컨설팅·법률자문, 기업 간 분쟁발생시 자율 조정 지원,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국내 판로 확보, 양 기관간 상호 발전을 위한 정보교류 활성화·신사업 발굴 등 5가지다. 동반위와 KB국민은행은 이번 협약이 선언적 의미에 그치지 않고,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실무협의체를 구성하기로 했다.
안충영 동반위 위원장은 “세계적인 양극화 추세에 중소기업의 어려움이 가중되는 상황에서 시중은행이 선도적으로 자금지원과 일자리 창출에 나선 것은 큰 의의가 있다”며 “위원회에서는 동반성장형 지원사업을 확대해 중소기업 성장에 더욱 매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예슬 기자 smarty@kmib.co.kr
동반위-KB국민은행, 중소기업 금융지원·일자리 창출 함께 나서
입력 2016-05-11 14: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