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수, 35m 프리킥 농구골대 '골인' …"킥~살아있네!" [영상]

입력 2016-05-11 14:20 수정 2016-05-11 14:23
전 축구국가대표 이천수가 35m 밖에서 축구공을 발로 차서 농구 골대에 골인시켰습니다.

이천수는 지난 3일 국민대학교의 실내 체육관에서 열린 ‘슛포러브(shoot for love)’ 행사에참여해 소아암 환아 소원성취기금 마련을 위한 도전에 나섰습니다. 미션에 성공할 경우 소아암환아의 소원 성취기금으로 100만 원이 적립되는 행사입니다.

‘슛포러브’는 지난달 가수 비스트 윤두준과 이기광의 참여 이후 전국 대학생을 대상으로 35m 거리에서 축구공으로 농구 골대에 넣는 임파서블 미션을 진행했지만 실패했습니다.

이에 ‘슛포러브’ 팬들은 선수시절 국내 프리킥의 달인으로 불렸던 이천수를 소환했습니다.

이천수 선수가 도전한 '슛포러브'의 미션은 35m 거리에서 축구공으로 농구 골대에 골인 시키는 방법으로 진행됐습니다. 슛을 차는 곳은 농구장 관객석 스탠드 최상단이었는데요.


팬들의 요청에 도전에 나선 이천수는 다소 긴장한 듯 보였으나 10번의 시도 중 불과 5번 만에 미션에 성공시키며 녹슬지 않은 프리킥 실력을 뽐냈습니다.

직접 눈으로 봐도 믿을 수 없는 장면을 영상으로 확인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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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효진 기자 imher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