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 국제자동차경주장서 14~15일 아시아 스피드 축제 열려

입력 2016-05-11 13:58
전남 영암 국제자동차경주장(KIC)에서 오는 14~15일 아시아의 스피드 축제 ‘AFOS(Asia Festival of Speed)’가 개최된다.

이번 대회에는 전남도와 전남개발공사의 지원을 받은 서승범, 김학겸 두 포뮬러 드라이버가 ‘아시아 포뮬러 르노’ 클래스에 한국 대표로 출전할 예정이다.

서승범 선수는 2008년 데뷔해 현재 CJ 슈퍼레이스와 KSF 에서 활약중인 드라이버다. 그는 고교 졸업 때까지 골프선수로 활약하다 레이스로 전향한 늦깎이 레이서이기도 하다. 최근 에버랜드스피드웨이에서 열린 CJ 대한통운 슈퍼레이스 GT2 클래스에 출전해 2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김학겸 선수는 초등학교 1학년인 2001년 킴스레이싱 카트팀에서 데뷔 한 15년차 레이싱 드라이버로 아버지 김영관(르노삼성), 형 김종겸(서한퍼플모터스포트)과 함께 3부자 드라이버로도 많이 알려져 있다.

이번 대회에서는 유명 드라이버와 레이스 차량을 직접 눈앞에서 볼 수 있는 ‘그리드워크’를 비롯해 인기 걸그룹 ‘여자친구’의 축하공연, AFOS 홍보 레이싱걸과의 ‘포토타임’, ‘해군 군악대 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가 마련됐다.

‘2016 AFOS 국제자동차경주대회’ 온라인 티켓구매는 옥션과 G마켓(www.gmarket.co.kr)에서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전남개발공사 KIC사업소(061-288-4242, 4243)로 문의하면 된다.

영암=김영균 기자 ykk22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