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연재(22·연세대)가 감격에 찬 목소리로 2016 리우올림픽 선전을 약속했다.
손연재는 2016 리듬체조 아시아선수권대회가 막을 내린 지난 10일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체조경기장에서 ‘전관왕’의 기쁨을 국민들에게 알렸다. 체조복을 환복하기도 전에 소속사 갤럭시아 SM을 통해 인사말을 전했다.
손연재는 “아시아선수권대회를 5관왕으로 마무리할 수 있어 기쁘다”며 “올림픽까지 더 열심히 준비하겠다. 체력을 키우고 (경기력을) 보완해 더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손연재는 종목별 결선에서 후프 18.600점, 볼 18.600점, 곤봉 18.550점, 리본 18.700점으로 모든 종목을 석권했다. 지난 9일 개인종합에서는 73.750점으로 우승했다. 대회 3연패. 이번에 수확한 금메달은 모두 5개다.
[영상] 아시아 ‘전관왕’ 손연재의 인사말이 있겠습니다
입력 2016-05-11 12: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