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책연구기관인 한국개발연구원(KDI)이 17일 서울 양재aT센터에서 ‘공공투자사업의 타당성평가 방법론과 제도 개선을 위한 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학술대회에선 학계 및 연구기관 전문가들의 공공투자사업 타당성평가 제도에 관한 논문 발표를 중심으로 예비타당성조사 제도의 성과와 쟁점을 짚어 보고 향후 개선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KDI는 예비타당성조사 제도에 대한 전문가들의 인식을 제고하고 관련 분야 연구자 집단을 확대하기 위해 전문연구자와 예비전문가 부문으로 구분해 지난 1월부터 4월까지 논문 공모 사업을 추진했다. 이날 학술대회에서 논문 발표회와 함께 시상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학술대회는 전문가 세션과 공모 세션으로 진행된다. 예비타당성조사 관련 주요 화두인 사회적 할인율, 분석 방법론 개선 등에 관한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전문가 세션은 ‘예비타당성조사의 과제 및 교통사업 분석의 효율성 제고’, ‘사회적 할인율 검토’, ‘타당성조사 분석 방법의 재탐색’ 등을 주제로 전문가들이 발표와 토론에 나선다.
공모 세션은 예비 전문가들이 ‘환경 및 의사결정 방법론 제고’, ‘교통부문 방법론 제고’에 대해 발표, 토론한다.
세종=서윤경 기자 y27k@kmib.co.kr
KDI, 공공투자사업의 타당성평가 제도개선을 위한 학술대회
입력 2016-05-11 10: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