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가 수출전문 온실신축사업비 50%를 보조하는 ‘스마트팜 온실 신축 국비사업’ 공모를 받는다.
경남도는 시설원예농가 경쟁력 강화와 수출확대를 위한 ‘수출전문 스마트팜 온실신축 국비사업’ 사업자 선정을 위한 공모사업자 신청을 받는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엔화 약세에 따른 농가 수취가격 하락과 시설노후화로 인한 경영비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설원예 농가에 온실 신·개축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기존 첨단온실 조성은 100%융자 사업이었으나 이번 스마트팜 온실 신축사업은 사업비 50%를 보조하는 사업이다.
신청 자격은 이미 농산물을 수출 하고 있거나 신규로 수출에 참여할 농업인, 농업법인, 생산자 단체이다.
파프리카, 토마토, 딸기 생산농가는 생산량의 40~60%, 기타 품목은 30% 이상을 수출해야 하며 신청규모는 파프리카, 토마토, 딸기 등은 온실 면적 최소 1㏊ 이상이고 기타 작목은 0.5㏊이상이면 가능하다.
사업신청은 18일까지 해당 시군 농업기술센터에서 하며 이후 농림축산식품부의 서면 및 발표평가를 거쳐 6월 초 사업자를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황유선 도 친환경농업과장은 “시설원예 농가에 ICT융복합 기술을 적용한 시설현대화 온실 건립을 지원해 농산물 품질향상과 수출 확대로 인한 농가 소득증대, 경쟁력 강화가 기대 된다”고 말했다.
창원=이영재 기자 yj3119@kmib.co.kr
경남 수출전문 온실사업공모 지원
입력 2016-05-11 10: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