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전 더민주 대표, 8~9월쯤 해외 출국할 듯

입력 2016-05-11 10:35
문재인 전 더민주 대표 (출처. 문재인 전 대표 페이스북)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가 8~9월 개최될 전당대회 시기에 외국 방문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문 전 대표 측 관계자는 11일 “문 전 대표의 해외 출국과 관련해 결정된 바는 없다”면서도 “검토 중인 것은 맞다”고 했다. 문 전 대표의 출국 시기는 더민주의 새로운 지도부가 선출될 전당대회 시기일 것으로 보인다. 문 전 대표 측도 전당대회 개최시기에 문 전 대표가 ‘여의도’에 없는 것이 낫다는 의견이 나오는 것으로 전해졌다. 방문국으로는 미국, 일본, 중국 등 외교적 성과를 낼 수 있는 지역이 검토되고 있다. 같은 관계자는 “해외여행을 가는 것이 아니므로 당연히 그런 곳(외교적 성과를 낼 수 있는 곳)으로 가야 하지 않겠느냐”고 반문했다.



최승욱 기자 applesu@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