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 오늘은 쉽니다… 신시내티 원정 우천 취소

입력 2016-05-11 10:25
사진=AP뉴시스

강정호(29·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쏟아진 비로 하루의 휴식을 얻었다.

11일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 신시내티 레즈의 메이저리그 경기는 우천 취소됐다. 홈팀 신시내티는 “순연한 경기가 오는 12일 더블헤더, 또는 13일 재편성으로 옮겨지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강정호는 피츠버그의 6번 타자 겸 3루수로 선발 명단에 올라 55분 동안 기다렸지만 비가 그치지 않으면서 그라운드를 밟지 못했다.

강정호는 오랜 부상을 털고 지난 7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원정경기를 통해 복귀했다. 복귀전부터 연타석 홈런을 치면서 남다른 타격감을 과시했다. 지금까지 4경기에서 12타수 3안타(2홈런) 5타점 타율 0.250을 기록했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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