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마트가 ‘동네 놀이터’로 변신한다. 홈플러스 서수원점에 대규모 풋살파크가 문을 연다.
홈플러스는 스포츠마케팅 전문기업 HM스포츠와 손잡고 경기 수원에 위치한 홈플러스 서수원점에 풋살 전문구장 ‘HM풋살파크’를 오픈한다고 11일 밝혔다. 서수원점 옥상에 위치한 ‘HM풋살파크’는 총 면적 2910㎡규모에 길이 42m, 너비 22m 국제규격 실외구장 2개와 길이 33m, 너비 12m 실내구장 2개를 갖췄다.
홈플러스는 기존에도 인천 청라점, 인하점, 목동점에 각 1개 실외구장을 시범 운영해 온 바 있다. 홈플러스는 서수원점에 가족 단위 방문이 많은 특성을 감안해 설계 단계부터 안전을 크게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홈플러스 측은 이 공간을 K리그 클래식 수원삼성 블루윙즈 유소년 아카데미 훈련공간으로 활용하는 것은 물론 지역 풋살클럽 운영 및 클럽리그 개최, 지역 어린이집 및 시민들의 체육공간, 지역 소외계층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의 장으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김유나 기자 spring@kmib.co.kr
대형마트, 동네 놀이터로 변신... 홈플러스 서수원점, 풋살파크 들어서
입력 2016-05-11 09: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