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에 딱 맞는 맞춤 셔츠 온라인에서도 살 수 있다" 롯데닷컴, 맞춤셔츠 서비스 시작

입력 2016-05-11 09:54 수정 2016-05-11 10:09

맞춤셔츠를 온라인에서도 구입할 수 있게 됐다.

온라인종합쇼핑몰 롯데닷컴은 남성셔츠 브랜드 ‘루크앤댄’과 함께 ‘맞춤복’과 ‘기성복’의 장점을 모두 갖춘 맞춤셔츠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1일 밝혔다.

롯데닷컴 패션의류팀 윤선 MD는 “이번에 선보이는 맞춤셔츠 서비스는 자신이 평소에 가장 즐겨 입는 셔츠와 같은 사이즈로 새 셔츠를 복제하는 신개념 방식”이라고 소개했다.

맞춤 셔츠는 몸에 잘 맞아 맵시가 나지만 치수를 측정하기 위해 매장을 방문해야 하고 완성한 셔츠를 찾기 위해 다시 방문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다. 롯데닷컴의 맞춤셔츠 서비스는 이런 번거로움을 없앴다. 우선 롯데닷컴에서 ‘맞춤셔츠’를 검색 후 나오는 상품선택 페이지에서 원하는 디자인의 제품을 주문한다. 이때 소매길이(긴팔/반팔), 카라모양(레귤러/와이드/버튼다운/스냅다운/헨리넥), 커프스모양(라운드/직각/육각), 주머니의 유·무 등을 자신의 취향에 맞게 고를 수 있다. 그리고 자신의 옷장에서 가장 잘 맞는 셔츠를 골라 택배포장해두면 ‘루크앤댄’이 택배로 픽업한다. 발송 비용은 무료다. 이 셔츠에 맞춰 새로운 셔츠를 제작한 다음 기존 셔츠와 함께 배송해준다. 소요 시간은 10~14일이다.

롯데닷컴은 루크앤댄 맞춤셔츠 런칭을 기념해 13일 오전 9시부터 15일까지 선착순 500명에게 2500원만 지불하면 ‘셔츠케어’ 서비스와 함께 새 맞춤셔츠를 제공하는 ‘환골탈태’ 이벤트를 진행한다. 셔츠케어 서비스란 기존의 낡은 셔츠를 수선 및 세탁한 뒤 새 셔츠로 재탄생 시켜주는 루크앤댄만의 서비스다. 5월 한달 간 셔츠 구매 고객에게는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e쿠폰을 증정하고, 셔츠케어 서비스를 1회 제공한다. 해당기간 동안 사진 상품평을 작성한 고객에게는 1인 1회에 한해 8만9000원 상당의 화이트 린넨 셔츠를 증정한다.

김혜림 선임기자 m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