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는 ‘아이디어 메이킹 3D 프린팅 창업교육’에 참여할 교육생 20명을 오는 20일까지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자신이 상상한 입체공작물을 ‘3D 프린터’로 직접 구현해보고 창업으로까지 연결할 수 있는 이 프로그램은 3D 프린터를 활용한 아이디어 메이킹을 통해 예비창업자들의 성공을 돕고자 도가 올해 처음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3D 프린터란 입력한 도면을 바탕으로 3차원의 입체 물품을 만들어내는 기기로 최근 미래전략 성장동력 사업의 핵심기술로 각광받고 있다.
교육은 중기센터에서 오는 30일부터 6월 14일까지 63시간에 걸쳐 운영되며 집합교육(38시간), 멘토링(20시간), 온라인 교육(5시간)으로 구성됐다.
예비창업자와 초기 창업자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전액 무료다. 참가 방법은 이지비즈 홈페이지(egbiz.or.kr)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 후 이메일(g-basecamp@gsbc.or.kr)로 제출해야 한다.
손수익 도 기업지원과장은 “우수한 아이디어는 있지만 상품화를 위한 기술을 갖고 있지 않아 어려움을 겪는 창업자들에게 이번 교육이 기술 애로를 극복하고 창업 아이디어를 구체화시키는 데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의정부=김연균 기자 ykki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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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5-11 09: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