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빨리들어 가라고!" I.O.I 매니저 막말영상 논란…네티즌 "국민이 뽑아준 애들한테!"

입력 2016-05-11 00:01 수정 2016-05-11 00:01

걸 그룹 아이오아이(I.O.I) 매니저로 추정되는 남성이 멤버를 향해 소리를 지르는 영상이 인터넷을 통해 퍼져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10일 아이오아이의 공식 팬카페에는 "음악방송 녹화 후 빨리 들어가라고 소리치는 매니저의 영상이다"라는 제목으로 글과 영상이 올라왔다.



공개된 영상에서 아이오아이 멤버 유연정이 녹화를 마친 후 우산을 접고 차에 올라타려 하고 있다. 이때 매니저로 추정되는 한 남성이 "빨리 들어가라고!" 라며 소리치는 모습이 담겨있다.


해당 영상을 접한 아이오아이 팬들은 이 남성이 매니저라고 주장하고 있다. 이 영상은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확산되며 논란이 일고 있다.

아이오아이의 활동을 책임지고 있는 YMC엔터테인먼트의 소속사 홈페이지는 현재 접속자가 폭주하면서 마비된 상태다.

팬들은 "영상 너무 위협적이다" "팬들 있는 곳에서도 그러는데 안 보이는 곳에서는 어떨지" "국민들이 뽑은 애들인데 조심 좀 하시죠" "애들 상처 받아요" "진정성 있는 사과와 매니저 교체 바란다" "매니저가 갑질하고 있다" "소속사 빨리 해명 바란다"고 말했다.

박효진 기자 imher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