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연천경찰서(유제열 서장)는 11일 연천 수레울아트홀에서 어린이 안전교육 뮤지컬 ‘우당탕탕 경찰서’ 공연을 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교통 안전사고와 범죄 상황 등을 뮤지컬 형식으로 보여주며 어린이들이 어떻게 대처해야하는지 쉽고 재미있게 교육하기 위해 마련됐다.
위기의 순간마다 나타나는 우당탕탕 경찰서 서장이 올바른 대처법과 안전수칙을 알려주며 어린이들의 안전과 행복을 스스로 지키는 일이 절대 어렵지 않다며 희망과 용기를 주는 메시지를 담았다.
인기 프로그램인 EBS ‘생방송 톡!톡! 보니하니’의 ‘우당탕탕 경찰서’ 코너에 서장으로 출연중인 김주철은 뮤지컬에서도 서장으로 등장한다. 김현영은 극중 선생님 역을 맡아 어린이들과 연기 호흡을 맞췄다.
공연은 11일 오전 11시와 오후 2시, 두 차례 열린다. 연천지역 어린이 1천여명이 초청되며, 유제열 연천경찰서장도 참석할 예정이다.
유 서장은 “어린 시절 쉽고 재미있게 안전교육을 받으면 성인이 될 때까지 큰 도움이 되리라 판단해 이번 공연을 기획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장희 기자 jhhan@kmib.co.kr
연천경찰서 어린이 안전교육 뮤지컬 '우당탕탕 경찰서' 11일 공연
입력 2016-05-10 18:09